-충청서 정당지지율 민주당 36.3%( 전국 30.0%)vs 국민의힘 36.3%( 전국 30.0%)...격차 4.6%P( 전국 3.6%P)
-리얼미터"내년 4.7보궐선거지역인 서울,부산등에서 국민의힘이 우세"
충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 주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호남지역과 함께 지난 주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에서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긍정평가가 지난주 39.5%에서 3.0%P가 오른 42.5%(전국 37.4%)로 분석됐다.
반면 충청에서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부정평가 53.1%(전국 59.1%)였다.
충청에서 긍·부정 격차는 10.6%P(전국 21.7%P)로 크게 좁혀졌다.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긍정평가 상승세는 다른 모든 지역에서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율이 다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30%대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4주째 1위를 달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년 4.7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 등에서도 민주당에 비해 우세한 지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9%P↓, 32.6%→24.7%, 부정평가 72.2%), 부산·울산·경남(3.9%P↓, 34.7%→30.8%, 부정평가 67.2%), 서울(2.3%P↓, 37.4%→35.1%, 부정평가 60.1%), 인천·경기(1.8%P↓, 39.5%→37.7%, 부정평가 59.8%)인데 반해, 대전·세종·충청(3.0%P↑, 39.5%→42.5%, 부정평가 53.1%)였다.
성별로는 여성(4.3%P↓, 42.2%→37.9%, 부정평가 58.0%), 연령대별로는 50대(9.4%P↓, 41.5%→32.1%, 부정평가 64.7%), 30대(6.3%P↓, 45.7%→39.4%, 부정평가 59.3%), 20대(2.9%P↓, 37.8%→34.9%, 부정평가 58.1%)였다.
그러나 60대(6.3%P↑, 28.6%→34.9%, 부정평가 62.0%), 70대 이상(3.0%P↑, 30.9%→33.9%, 부정평가 61.5%)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4.2%P↓, 89.9%→85.7%, 부정평가 12.0%), 무당층(1.2%P↓, 15.2%→14.0%, 부정평가 75.7%), 국민의힘 지지층(1.1%P↓, 5.2%→4.1%, 부정평가 95.1%)였다.
하지만 정의당 지지층(7.4%P↑, 29.7%→37.1%, 부정평가 55.1%)과 열린민주당 지지층(1.6%P↑, 74.5%→76.1%, 부정평가 23.3%)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3.7%P↓, 18.3%→14.6%, 부정평가 82.7%), 중도층(1.7%P↓, 38.3%→36.6%, 부정평가 61.5%)인 반면, 진보층(3.3%P↑, 66.0%→69.3%, 부정평가 27.0%)였다.
직업별로도 평가가 엇갈렸다.
무직(6.5%P↓, 32.0%→25.5%, 부정평가 66.9%), 학생(4.9%P↓, 36.2%→31.3%, 부정평가 60.6%), 사무직(2.7%P↓, 47.6%→44.9%, 부정평가 52.8%), 자영업(2.3%P↓, 37.0%→34.7%, 부정평가 64.0%)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가정주부(2.5%P↑, 34.6%→37.1%, 부정평가 58.3%), 노동직(2.5%P↑, 35.8%→38.3%, 부정평가 58.9%)는 올랐다.
▶▶충청권에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32.7%에서 3.6%P가 오른 36.3%( 전국 30.0%)였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은 지난 주 29.7%에서 2.0%P가 오른 36.3%( 전국 30.0%)로 집계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4.6%P( 전국 3.6%P) 벌어졌다.
전체적으로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8.1%P 하락해 20.7%, 광주·전라는 10.2%P가 올라 49.1%, 서울에서는 1.2%P가 상승해 28.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에 비해 12.5%P가 오른 43.6%, 서울 1.4%P 상승해 33.3%였으나 , 광주·전라(2.1%P↓, 18.3%→16.2%), 인천·경기(1.3%P↓, 33.5%→32.2%)로 나왔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은 6.2%, 국민의당은 6.1%, 정의당은 4.5%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