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확진 '1일 평균 확진' 1천 명... 27일 3단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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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확진 '1일 평균 확진' 1천 명... 27일 3단계 여부 결정.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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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격상기준 이미 넘어...경제등 고려해 신중한 입장.
-27일회의에서 3단계격상하면 신규확진 꺾일지 주목.
정부는 27일 좀처럼 수그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할지를 결정한다.[사진=sbs켑처]
정부는 27일 좀처럼 수그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할지를 결정한다.[사진=sbs켑처]

정부는 27일 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할지를 결정한다.

코로나19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3단계 격상 기준은 이미 넘었어도 경제에 타격이 우려돼서 신중한 입장이었다.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64명→1051명→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1132명 등으로 집계됐다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00명에서 1000 명 이상 발생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간 800명을 넘어도 1000 명 내에서 유지된다면 격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날(25일) 평균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어서자 서울 동부구치소 내 감염으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정부는 27일 좀처럼 수그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할지를 결정한다.[사진=sbs켑처]
정부는 27일 좀처럼 수그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정세균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할지를 결정한다.[사진=sbs켑처]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서울 동부구치소의 2차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타났다는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 (이런) 특수한 사항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의료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연말 특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내년초 확산세가 반전될 수 있을 걸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점은 우려된다.

무엇보다 인구 절반이 밀집해 있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확산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어, 2주째 지속한 거리 두기 2.5단계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둘러 3단계로 높여 연결고리를 끊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도리질을 해왔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한언론에서 "3단계에서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감염이 차단되면서 일시적으로 이 상승곡선이 꺾일 수가 있다"라며 "그 정도 상태를 유지해줘야 의료진들이 재정비할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남아공과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일본까지 침투한 상황에서 3단계 격상을 서둘러야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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