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상습 가뭄피해' 충남 서천등 남부 농촌용수 개발사업 예타 통과
상태바
【행정】'상습 가뭄피해' 충남 서천등 남부 농촌용수 개발사업 예타 통과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12.29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남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사진=네이버카페 베스캠프켑처]
충남 서남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사진=네이버카페 베스캠프켑처]

충남 서남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국민의힘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29일 충남 서남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천군 화양면 죽산리 금강호 물을 보령시 인접인 서천군 서면 부사호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분석은 0.96으로 나왔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 죽산리 금강호 물을 보령시 인접인 서천군 서면 부사호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사진=김태흠의원실 제공]
충남 서천군 화양면 죽산리 금강호 물을 보령시 인접인 서천군 서면 부사호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사진=김태흠의원실 제공]

이로써 내년부터 2026년까지 2076억원을 들여 양수장 5개와 용수관로 119.6㎞를 갖추는 사업이 가능하게됐다.

수혜면적은 서천군 2555㏊, 보령시 1280㏊, 부여군 301㏊ 등 모두 4136㏊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사호에 연간 608만t의 농업용수가 확보되고, 염도도 2500∼2900ppm에서 1500ppm으로 대폭 낮아질 것이 기대된다.

보령과 서천 경계에 있는 부사호는 2007년 준공 이후 인근 1900㏊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3선. 충남서천보령)[사진=뉴스1]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3선. 충남서천보령)[사진=뉴스1]

그러나 수량이 많지 않은데다, 가뭄이 심할 때는 염도까지 높아져 인근 농경지가 염해를 입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령댐에서 하루 12만t의 물을 받아 인근 농경지에 공급하지만, 가뭄이 이어질 경우 이마저 쉽지 않은 형편이다.

김태흠 의원은 이와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군 천수답과 해마다 염해를 보는 보령시 부사호 간척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