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충청권내 500명대의 최다치 기록을 썼다.
전국에서는 이틀째 7000명대인 7630명이 발생해 8000명대에 근접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 때 주춤했으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이후 최다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충청권을 4개 시도로 발생지역을 나눠 보면▲대전이 159명을 비롯 ▲세종 24명▲충남 207명▲충북 110명으로 모두 500명이 나왔다
이는 지난 21일 0시기준 396명보다 104명이, 전날 (22일0시 기준) 461명보다 39명이 각각 증가했다.
◇ 서울.경기.인천 4890명(66.6%)...수도권외 지역 2453명( 33.4%)
전국의 7630명의 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5일(0시 기준) 7848명 발생 이후 역대 2 번째 규모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73만3902명이다.
전날(22일) 7009명 발생에 이어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고, 1주일 전(16일) 4191명보다 무려 3439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디.
볼 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 때 주춤했으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이 확산되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에따라 평균 확진자가 7000명 이상으로 늘면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확진자 7630명중 국내 지역발생은 7343명, 해외유입 287명이다.
유행 추세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664.3명으로 전날 5160명보다 504.3명 늘었고, 나아가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890명(서울 1634명, 경기 2667명, 인천 589명)으로 전국 66.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453명으로 전국 비중 33.4%로 나타났다.
광역 또는 특별시, 특별자치시는 ▲서울 1694명(해외유입 사례 60명)▲ 부산 292명(해외 5명)▲ 대구 458명(해외 10명)▲ 인천 610명(해외 21명)▲ 광주 316명(해외 10명)▲ 대전 159명(해외 8명)▲ 울산 91명(해외 7명)▲ 세종 24명(해외 1명)등이다.
이어 도단위 지역은 ▲ 경기 2713명(해외 46명)▲ 강원 89명(해외 10명)▲ 충북 110명(해외 2명)▲ 충남 207명(해외 10명)▲ 전북 140명(해외 4명)▲ 전남 196명(해외 5명)▲ 경북 215명(해외 8명)▲ 경남 226명(해외 13명)▲ 제주 27명(해외 4명)▲ 검역과정 63명이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의 추세는 '3005→3094→4383→4164→4538→4419→4190→3857→4070→5804→6601→6768→7009→7630명'이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767→2810→4005→3776→4132→4074→3813→3551→3761→5430→6355→6481→6729→73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 433명보다 2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86→780→749→701→659→626→612→579→543→532→488→431→433→431명' 순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누적 6540명을 기록했다.
1주 동안 302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43.1명이다. 치명률은 0.89%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34→43→52→44→49→22→29→23→45→74→28→21→29→1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4380만1851명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9349명 증가한 누적 4456만8730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6.8%, 18세 이상 성인기준 96.6%, 12세 이상 기준 94.7%다.
3차접종(부스터샷)자는 모두 2523만260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49.2%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4.7%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56.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