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표】대전 허태정vs 이장우, 이춘희vs 최민호, 충남 양승조vs 김태흠, 충북 노영민vs김영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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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대전 허태정vs 이장우, 이춘희vs 최민호, 충남 양승조vs 김태흠, 충북 노영민vs김영환 승부
  • 권오주 이은숙 기자
  • 승인 2022.05.0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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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일 치를 제8회 지방도시 선거 충청4개 시도 광역단체장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허태정 이춘희 양승조 노영민.아랫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 이장우 최민호 김태흠 김영환[사진= 본지db]
오는 6.1일 치를 제8회 지방도시 선거 충청4개 시도 광역단체장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허태정 이춘희 양승조 노영민.아랫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 이장우 최민호 김태흠 김영환[사진= 본지db]

 

채 한달도  남지 않은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청권 4대 시도지사후보가  2일 최종 확정됐다.

충북을 제외하고  민주당 후보인  대전. 세종. 충남의 현직 3개 시.도지사가 그대로 공천, 현역 광역단체장이 강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지난 4월 세째 주 6.1지방선거에 나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세종시장후보로  재선의  이춘희 시장을 후보가 확정하면서  양당의 후보의 대진표가  짜였다. 

이로서  3.9 대선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와  충남 서천보령등  전국 7곳의 국회의원 보권선거로  진검승부를  펴게됐다.

앞서  지난 달 25일  민주당내 대전시장은 허태정 현 시장, 충남지사후보에  양승조 현 지사가, 그리고 충북은 노영민 전 대통령 실장이  본선 후보로 결정됐다.

그러다가 이날   세종시장후보로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 경제부시장간 결선투표끝에 이 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은 이달 23-25일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투표 50%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진행됐다.

세종은 이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이 지난 달 28일부터 1일까지 결선투표를 벌였다.

대전시장 후보의 경우 허 시장이 57.51%를 얻어, 장종태 전 서구청장을(42.49%) 누르고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공천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이장우 전 의원과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허 시장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장종태 후보께 감사하다. 대전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열망과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저와 다르지 않기에 저와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민주당 대전 지역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다부진 각오와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과 뜻은 모두 하나이기에 민주당은 다시 원팀의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은 이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이 지난 달 28일부터 1일까지 결선투표를 벌였다.

민주당   세종시장후보로  이춘희  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전직 행복청장간 그리고  국토부출신 차관과 행당부 차관출신간의  맞대결하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일 "저는 세종시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이런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세종시를 설계하고 8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도시골격을 세운 만큼 세종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 읍면지역에 2개 미니신도시 건설 ▲ 나성동 백화점 부지 복합 개발 ▲ 신도시(행복도시)∼대전, 신도시∼조치원읍 연결 신규 도로 개설 등 공약했다.

대전시청사(왼쪽) 충남도청사[ 사진=본지db]
대전시청사(왼쪽) 충남도청사[ 사진=본지db]

충남지사 후보로는재선에 나서는 양 지사가 76.54%의 압도적 지지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23.46%)을 눌렀다.

역시 국회의원 3선인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과 충남지사 자리를 놓고 한판결투를 벌인다.

 양 지사는 "뜨겁게 지지해준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민선 7기 선도적인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완수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과 든든한 경제의 토대를 구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며 "생태복원과 탄소중립을 통해 쾌적하고 풍요로운 충남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신산업시대 선봉장 충남을 열어가겠다"라며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전경[ 사진= 행복청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전경[ 사진= 행복청제공]
충청권 4개시도지사가 지난 2021년 3월15일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권 4개시도지사가 지난 2021년 3월15일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북지사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노 전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청주 출신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노 전 비서실장은 연일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 초반 승기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임기내 충북 일자리 50만 개 '창출'을 위해 4개 분야 13대 공약도 제시한 노 전 비서실장은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기업 유치 △충북 지역의 인프라 강화 △충북 청년 일자리 집중 지원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처럼   6·1 지방선거 대전·충남·충북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되면서서 본선 레이스도 본격화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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