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으로 임명된 이상래(58)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이 13일 발탁됐다.
이 청장은 그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출신 관료가 발탁되던 예를 깨고 역대 행복청장 중 첫 정당인 출신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청장은 이재선 전 자민련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과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 국민의힘 정책본부 정책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당시부터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책 분야를 도운 기획·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 동기(서울대 법학과 82학번)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막역한 사이로, 원 후보자가 윤 대통령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이행할 적임자로 추천했다는 말이 나온다.
대인관계가 원만할 뿐 아니라 상황 판단력이 빠르고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충남 논산(58) ▲대전대신고 ▲서울대 법학과 ▲ 이재선 전 자민련 국회의원 보좌관 ▲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 ▲ 국민통합시민운동 상임운영위원 ▲ 국민의힘 정책본부 정책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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