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물탐구】(5)강준현,"세종시의원 18석 다이겼으면...과반이상 이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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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물탐구】(5)강준현,"세종시의원 18석 다이겼으면...과반이상 이길것"
  • 장석 기자
  • 승인 2022.05.1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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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선거분위기 다 좋아...3.9 대선후 1600명 입당"
-"세종시의원 18석중 과반이상은 반드시 이길것"
-"일부 당소속 세종시의원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표분산이 우려"
- "이춘희 시장후보와 세종시의원들 지역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 오른쪽)이자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 오른쪽)이자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 을구)겸 세종시당위원장은 요즘 눈코 뜰새 없다.

오는 6.1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달부터  공천작업과  이어 후보들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참석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쉴시간이  없다.

강 위원장은 "제가 바빠도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을 비롯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18명이 모두 됐으면 한다. 시민들에게 저부터 더 겸손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굳은 결의를 비쳤다.

△선거철, 민주당 세종지역 수장으로서  어떻게 지내나. 

▲눈코 뜰새 없다. 밥을 먹었는지도 잊을 만큼. 오늘(15일)도 5∼6곳의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들의 개소식에 참석할 정도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이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벌이는 모습[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이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벌이는 모습[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세종 선거지역을)돌아 보니 현지의 선거분위기가 어떻던가.

▲매우 좋다. 행사는 물론 우리당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지만, 현지 분위기는 괜찮다.

△이번에  세종시의원 정수가 16석에서 18석으로 늘었는데, 몇 석을 승리할 것으로 보나.  

▲조심스런 답이다. 마음이야 18석 모두 이기고 싶다. 몇석을 건질 것으로  본다치면, 나머지는   진다는 뜻 아닌가. 시당위원장으로서  곤혹스럽고, 조심스러운 전망이다.

△상대당  고위 관계자는  자신들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 한다는데.

▲우리 당도 과반수 이상이야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듭 말하지만  전부 됐으면 한다.  

△민주당 시의원 후보가운데  안정적인 곳이 있는데 반해, 그렇지 않은 곳이 있지 않은가. 가령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차성호 의원 지역은.

▲그렇다. 제 4선거구 연서.연기.연동.해밀동의 제 4선거구는 우리당에서 재선에 도적한 박성수 후보, 무소속 차성호 후보, 그리고 상대당 후보 가 맞붙는다.

문제는 우리당을 지지하는  박 후보의 표가  차성호 후보와 나뉠 것이 걱정된다.  차 후보는 당조직과 농민조직이 강하다는  평가가 있어  민주당 시당과  박 후보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이자 세종시당위원장[ 사진=강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이자 세종시당위원장[ 사진=강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이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열심히 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민주당 소속인 김원식, 이태환, 안찬영 의원이 이번에  출마했더라면  유리하지  않았을 까.

▲그렇기는 하지만, 나올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다. 이태환 의장의 경우 39세로 앞으로 많은 정치 참여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박성수-무소속 차성호 지역인가.

▲철저히 대비는 하지만 쉬운 싸움이 아니다.

△강 위원장 고향인  금남.대평.부강은 어떤가.

▲솔직히 녹록지 않다. 일반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5일 째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이듬해 인)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안이하게 보면 안된다. 시민들에게 저부터 더 겸손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지지를 호소해야 한다.
 
△지난 3.9 대선후 당원들의 입당이 늘었다는데.

▲그렇다.  무려 두달만에  1600여 명이  입당했다. 자발적인 참여이고 자발적인  입당이다.

대선후 이재명 당시 지지자들이 동(洞)지역에서만 600명이 입당했을 정도다. 그분들은   (당)밖에서만 도와 줄 것이아니라 입당해 당을 통해 도와주자는 개별적 판단이다.

이분들을 거듭 환영하며, 감사하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선대위는 구성원이 1600명이라는 메머드급인 데.

▲맞다. 당원과 일반시민 중심으로 조직됐다. 특히 경선 경쟁자인 조상호  전 세종경제부시장과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원팀으로 합류했다. 너무 감사하다.
 모두 이 춘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합쳤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 왼쪽 여섯번째)이자 세종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세종지역 지지자들[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구. 왼쪽 여섯번째)이자 세종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세종지역 지지자들[ 사진=강 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공천과  후보 개소식 등을 통해 미담이나  스토리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

▲저는 전의.전동.소정면 지역에서 이런 후보들을 보고 감격했다.

김응수 후보와 윤은실 예비후보와 경선으로 공천을 받았다.

이후 가봤더니 윤은실 예비후보는 김 후보의 사무장으로, 1차에서 컷오프된 방용택 예비후보는 후원회장을 하고  있더라.

전국에서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 정치 미담아니겠나.

△끝으로 세종지역 유권자에게 하실 말씀은.

▲우리 민주당과  우리 후보들을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선거는 세종이 행정수도 완성으로 갈 것이냐 여부가  달렸다.

실력으로 검증된 우리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 18분의 시의원 후보를 적극 도와 주시길 호소한다. 더 열심히 지역의 일꾼으로 일하겠다.

 
▶▶강준현은 누구
1964년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출생으로, 남대전고,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계획 석사학위, 한밭대 산업대학원 경영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낸뒤  지난 2020년 4.15총선 때 여의도 국회 입성.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특위 위원,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위원

<대담=권오주 기자. 글정리=장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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