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후 7시 투표율은  대전 19.65%,세종22.27%, 충남 20.19%등   전국의 최종 투표율이 20.61%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를 더하면  최종 사전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투표는  전체 유권자 4천430만3449명 가운데 912만95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6.13 제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20.14%)보다 오후 7시 현재 0.38%p나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36.93%)보다는 16.41%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4.15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26.69%)보다도 6.17%p 낮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19.65%(지난 2018년 6.13 선거 사전 투표율 19.66%), 세종22.38%, 충남은 20.19%(4년전  지방선거 19.55%), 충북 21.22%(지난 지선 20.75%)로 잠정집계됐다

대전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보다 낮고  충남. 충북은 높다.

전국 각 시도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03%)지역을 유일하게 30%대를  기록했고 이어 강원(25.19%), 전북(24.4%), 경북(23.18%)순이다  

 지난 지선과 비교하면 전남(2018 지선 31.73%), 전북(27.81%), 경북(24.46%) 투표율은 소폭 하락했고, 강원(22.26%)은 상승했다.

수도권 3개 지역은 모두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을 넘어섰다. 서울은 21.08%, 인천은 20.00%, 경기는 18.9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나  인천과 경기는 평균에 밑돌았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서울(19.10%), 인천(17.58%), 경기(17.47%)와 비교 하면 세 지역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의 사전투표  투표율 18.53%로 지난 지방선거(17.16%)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지난 지선(16.43%)보다 낮은 14.74% 투표율로 집계 전국 최하위였다.

이어 충북은 21.22%(지난 지선 20.75%), 충남은 20.19%(19.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지방선거보다 높은 투표율 기록했다. 

다음으로  광주 17.22%(23.65%), 대전 19.65%(19.66), 울산 19.57%(21.48%), 경남 21.51%(23.83%), 제주 21.31%(22.24%) 등으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7회 지선이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 것을 감안하면 투표시간이 1시간 30분 늘어남에 따라 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