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남지노위, "대전의 J모터스 使측의 노조위원장 해고는 부당해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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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충남지노위, "대전의 J모터스 使측의 노조위원장 해고는 부당해고" ...판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2.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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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노위, "근로자(노조위원장 해고)는 부당해고...원직 복직시키고 임금상당액 지급하라"명령
- 지난달 2일 내린 판정서에 "노조원들의 사업장 출입거부도 부당노동행위"
- "사용자는 회사 게시판에 30일간 이 공고문도 계시하라" 명령
대전시 소재 (주)J모터스 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달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J사노동조합. 신청인A씨 제공)
대전시 소재 (주)J모터스 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달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J사노동조합. 신청인A씨 제공)

전국  노동계의 큰 관심을 끈 대전 서구 소재  J모터스 (주)의  근로자 A씨( 회사 노조위원장)해고와, 노조원 출입거부 등 제제에 대해 부당하다는 정부의 판정이  나왔다.

5일 <본지>가 단독입수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충남지노위)의 이 판정은 지난 달 2일  J모터스 (주)가 '노동 법과 노동 관계 조정법'을 위반했는지를 놓고 위원회가 열려 이같이 구제명령이 내려졌다.

대전시 서구 소재 (주) J모터스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그러나 지난달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의 신청에 손을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대전시 서구 소재 (주) J모터스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그러나 지난달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의 신청에 손을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충남지노위는 구제명령이 담긴 판정서에서 "이 사건 사용자(J모터스 주식회사)가 지난 3월7일 이사건 근로자(A씨)에게 내린 해고는 부당해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사용자는 이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이 사건  근로자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정상적으로 근로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충남지역 노동위원회가 지난 달 2일 (주) J모터스사 부당해고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판정서, 충남지방노동위은 판정서에서 신청인의 손을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충남지역 노동위원회가 지난 달 2일 (주) J모터스사 부당해고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판정서, 충남지방노동위은 판정서에서 신청인의 손을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충남지역 노동위원회가 지난 달 2일 (주) J모터스사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결과, 신청인의 손을 들어준 심판 처리결과 내용[사진=J사노동조합. 신청인A씨 제공)
충남지역 노동위원회가 지난 달 2일 (주) J모터스사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결과, 신청인의 손을 들어준 심판 처리결과 내용[사진=J사노동조합. 신청인A씨 제공)

충남지노위는 또 "이 사건의 사용자가 이 사건 노조 위원장인 사건의 근로자(A씨)에 대한  2022. 2. 10자 업무정지처분, 2022. 2. 18자 사업장 출입을 거부한 행위, 2022. 3. 7자 징계면직처분 및 2022. 3. 30자 개인 물품을 10년 전 주소지로 택배 발송한 행위는 불이익 취급 및 지배.개입의 부당 노동 행위임을 인정한다"고 구제 명령했다.

충남지노위는  A씨 외에도 사용자 측이  노동 조합원에 대한 사건에 대해서도 이 회사  노동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판정서에서 충남지노위는 "이 사건의 사용자가 이 사건의 노조원들에 대한 2022. 2. 18,  2022. 2. 19, 사업장 출입을 거부한 행위,  2022. 2. 22∼3. 21, 연차 사용을 거부하고  업무복귀명령을 문자로 발송한 행위, 2022. 2. 14∼3. 15 무단결근에 대한 경고 메일을 발송한 행위는  불이익 취급 및  지배.개입의 부당노동 행위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  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진= 네이버블로그 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심판과 안내문[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정부대전청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심판과 안내문[사진= 네이버블로그huyndkfaustj 켑처]

충남지노위는 이에 따라 "이 사건 사용자는 이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아래 내용의 공고문을 30일 간 J모터스 (주) 회사 게시판에 게시하라"고 명령했다.

대전시 서구 소재 (주) J모터스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대전시 서구 소재 (주) J모터스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대전시 서구 소재 (주)J모터스 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제공)
대전시 서구 소재 (주)J모터스 사의 노동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는 노조의 현수막들, 충남지방노동위은 지난 2일 노조와 신청인의 복직판정 등 들어줬다[사진=제보자 제공 제공)

앞서 근로자 A씨( 노조위원장)와 회사 노조원 등은 "이 사건 사용자는 이 사건의 근로자 (A씨)에 대한 2022. 3. 7자 징계처분 면직은 부당 해고임을 인정하고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정상적으로 근로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는 취지와 내용 등으로 충남 지노위에 구제 신청서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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