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치를 제22대 총선을 19개월 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세종시 갑구와 을구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공모에 무려 10여 명이 응모할 것으로 것로 확인됐다.[본지 6월 6일자보도]
 
세종지역 2개 선거구에 국회의원 선거구 책임자 공모에 10여명이나 응모한 한 것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철옹성이 무너져 세종시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고 세종시의원 역시 7명이 입성하는 등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아졌다.
    
세종시 국회의원 갑구는 신도심과 남쪽인 부강면·금남면·장군면·한솔동·새롬동·도담동·소담동·보람동·대평동 등 9개 동과 면지역이다.

17일 오후 1시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과 해당 공모자 등에 따르면 세종시 갑구 조직위원장에는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72. 전 국회의원)을 비롯 이번 6.1 지방선거에 세종시장에출마한 성선제 국제변호사(55. 전 헌법재판소 연구관) 장천규 정당인(59) 하현휘 변호사(55)  김정환 전 중앙당 부대변인(55)가  각각  등록했다.

세종 갑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갑구는 구)연기군의 남면·금남면 지역에 건설된 신도시와 세종시로 편입된 장군면과 부강면 지역으로 나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급격히 늘어난 인구와 아파트로 생활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세종시 을구는 송아영  전 한국영상대 교수 (58) 오승균 교육융합정보원장 (62. 조치원중 재경동문회장), 류제화 변호사(38.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 대변인), 이성용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60), 조관식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66)(가나다순)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을구는 북부권 구도심 지역으로 조치원읍‧연기면·연동면·연서면·전의면·전동면·소정면·아름동·종촌동·고운동 등 10개 읍·면·동이 속한다. 

3개의 신도시 동지역이 포함돼 있지만 전통적인 읍·면 지역이 포함돼 있어 아직도 농민들이 많이 있고 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 을구는 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이 활약하고 있다.

세종.갑을구의 조직책 선정은 7월 초 면접을 통한 뒤 확정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자 결과 중 전국 47개 선거구의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당 홈페이지를 통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은, 지방선거 직후인 2일에 만들어진 당 혁신위(위원장 최재형 국회의원)의 계획과 맥락을 같이 한다.

최재형 혁신 혁신위 위원장은 “새로운 인물을 많이 영입하고,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기로 이준석 대표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해당지역은  ▲세종 갑 지역구▲ 세종 을 지역구▲대전 동 지역구▲충남 아산  을 지역구▲충남 당진 지역구▲충북 서원 지역구 등이다.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해당 지역 당협 당원들의 표결 또는 추대 과정을 거쳐 당협위원장(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된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이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될 인물을 공개모집하는 셈이다.

 따라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은 최재형 위원장이 말한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의 구축’과 연결된다. 

장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