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부터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모든 생활권이 오는 7월 1일부터 법정동(洞)으로 전환된다.
19일 세종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연기면 세종·누리·한별리와 연동면 다솜·용호리 등 5개 리(里)가 폐지되는 대신 이들의 이름을 그대로한 5개 법정동으로 승격된다고 알렸다.
이에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 신도심내 법정동이 현재 18개 동에서 23개 동으로 5개나 늘어나면서 세종 신도심내 모든 생활권이 동체제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5개 리지역 생활권이 동으로 전환되더라도 세종동은 새롬동, 누리·한별동은 해밀동, 다솜·용호동은 반곡동이 각각 관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모든 생활권이 동으로 전환되면서 세종시 행정구역의 큰 틀이 완성됐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 등 행정서비스 체계를 차질 없이 갖춰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종시는 10년 전인 지난 2012년 7월 1일 1개 읍, 9개 면, 14개 동으로 이뤄진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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