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회계법인 연구 용역 통해 제안
- 2035년 지방대학 소멸위기 극복이 관건
- 충남대, 국립 한밭대와 통합해야
- 2035년 지방대학 소멸위기 극복이 관건
- 충남대, 국립 한밭대와 통합해야
![대전시 유성구 궁동 충남대학교 본교 정문[ 사진=네이버블로그 claire0804켑처]](/news/photo/202206/3982_8547_231.jpg)
지난 1952년 개교한 충남대학교가 지방대학 소멸위기를 넘기고 살아 남기위해선 다른 대학과 통합, 경쟁력을 갖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충남대 경쟁력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충남대 내부 혁신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국립 한밭대 등 다른 대학과 통합해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일회계법인은 향후 지방대학과 관련,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은 2035년 이후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큰데,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도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대전이라는 비수도권의 지역적 특성과 재정적 어려움 등도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외부 대학과의 통합이 대학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정부의 재정 지원사업 증가, 통합을 통한 예산 대비 비용 절감,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을 통합의 장점으로 들었다.
다만 캠퍼스 이원화, 학생 및 지역사회 반대 등은 통합 과정에서 난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충남대는 대전지역 국립대인 한밭대와 통합하기 위한 학내 논의를 본격화해왔지만 아직 결실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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