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고라는  충청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 32%…부정평가 63%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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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고라는  충청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 32%…부정평가 63%대 기록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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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청에서 윤 국정지지와 부정평가 격차가   31.3%
- 취임후 처음으로 부정평가자 60%대
- 충청의 정당지지도...국힘 36.9% 민주42.9% 정의 7.7%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보령머드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보령머드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연고지라는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30% 초반 대로 떨어지고,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되레 60%를 크게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또한 충청권 내 정당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뒤졌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대전.세종 등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를 조사한 결과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  37.2%에서 5.2%p나 떨어진  32.0%로 전국평균 긍정평가 33.4%보다도 1.4%p나 밀렸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추이{자료=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추이{자료=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표[자료=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표[자료=리얼미터}

반면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55.6%보다  7.7%p나  크게 오른  63.3%(전국 63.3%)였다. 

 충청에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8.4%p에서 더벌어져   31.3%p(전국 29.9%)인 더블 수코어에 근접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주째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를 앞서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라며  "6월 넷째주에 부정평가(47.7%)가 긍정평가(46.6%)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뒤 긍정 평가는 44.4% → 37% → 33.4%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50.2% → 57% → 63.3%로 점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3.8%포인트↑)에서만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인천·경기(7.3%p↑), 부산·경남(10.2%p↑), 충청(7.7%p↑) 등 지역에서 상승했다. 

60대(8.1%p↑)와 국민의힘 지지층(3.7%p↑)에서도 부정평가가 올랐다.

7월 2주차  충청권등 권역별 정당 지지도[자료=리얼미터 제공]
7월 2주차 충청권등 권역별 정당 지지도[자료=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율[자료=리얼미터]
정당지지율[자료=리얼미터]

충청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9%(전국 39.1%), 더불어민주당 42.9%(전국 44.2%), 정의당 7.7%(전국 4.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42.3%보다 5.4%p트 낮아졌고, 민주당 지지도는 0,2%r가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6.0%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건 지난해 1월 3주차 집계(민주당 32.8%, 국민의힘 28.6%)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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