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생닭. 계란 손으로 만졌다면 살모넬라균감염 우려...반드시 손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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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생닭. 계란 손으로 만졌다면 살모넬라균감염 우려...반드시 손 씻어야"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7.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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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생탉. 생오리, 계란등 가금류서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
-"지난 10~16일 전국서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각각 104명, 113명"
-"증가세가 온.습도 높은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는 지속될 것"
-"손상없는 달걀등 구입해 냉장 보관을...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 구분사용"
시중  유통매장의 계란 코너 [사진=네이버블로그 keh82225켑처]
시중 유통매장의 계란 코너 [사진=네이버블로그 keh82225켑처]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손씻기  관리가 필요해졌다.

질병관리청은 22일 4계절 중에도   온도와 습도가 높아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등 각종  세균 증식이 활발한 여름에는 손씻기 등 위생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각각 104명, 113명(잠정)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마지막 주인 24~30일의 25명, 22명에 비하면 모두 4~5배씩량 늘어난 수치로, 환자는 이때부터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청은 이같은 증가세가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의 경우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 및 가공품에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역시 비살균 식품과 닭·오리 등 가금류가 주요 감염원이다.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최대 일주일까지 지속된다.

예방을 위해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보관해야 하며, 달걀 겉면을 만진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고 질병청을 조언한다.

가정에서 생닭을  손질하는 모습[사진=네이버블로그 hersang1972켑처]
가정에서 생닭을 손질하는 모습[사진=네이버블로그 hersang1972켑처]

또 생닭 표면에는 캄필로박터균이 있을 수 있어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필수다.

이를테면  생닭 등 가금류를 세척할 때는 다른 식재료를 모두 씻은 후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섭취해야  한다.

조리 시 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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