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충청주자 강훈식, 이재명·박용진과 컷오프 통과…최고위원도 8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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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충청주자 강훈식, 이재명·박용진과 컷오프 통과…최고위원도 8명 압축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7.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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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반 이재명 계 8.28 전당대회에서 진검승부.
-8명의    최고위원중에도   이재명계 4명, 비 이재명계 4명포진...5명선출.
-8.28전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 여론조사 25%합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7월28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정견발표하는 모습[사진=노컷뉴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7월28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박용진·강훈식 후보가 정견발표하는 모습[사진=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8.28 당 대표 본선 후보로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의원을 뽑았다.

최고위원으로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가 선출됐다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후보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중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프레임과 함께 1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다만 민주당은 통과 후보들의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민석 이동학 강병원 박주민 설훈 후보(기호순)는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이가운데   충청줄신으로  계파색이 옅은 강 후보의 본선 진출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비명계가 밀어온 '반(反)이재명 단일화'도 예측불허의 미궁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 결과에도  8명중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가 4대 4 구도를 형성했다.

장경태 후보는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이며, 박찬대 후보는 친이재명계 최측근으로 꼽히는 재선 의원이다.

신이재명계로 꼽히는 3선 서영교 후보, 일찌감치 '이재명 당대표'를 외쳤던 3선의 정청래 후보도 본경선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각각 지낸 '친문' 고민정·윤영찬 후보와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좌장을 역임하고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영인 후보도 컷오프를 통과했다.

송갑석 후보는 광주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만큼 유일한 '비수도권' 최고위원 후보로 꼽혔다.

이번 컷오프에서 당 대표 선거는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 기준이, 최고위원 선거는 중앙위원회 100% 기준이 반영됐다.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중앙위원회 선거인단은 국회의원(169명), 고문단(39명), 원외 지역위원장(84명),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10명),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장단 선거인단(75명) 등 383명 중 344명이 참여해 89.8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다음달 28일 예정된 본 투표에서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한 결과가 높은 순으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컷 오프 이후 내달 28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서울, 경기권 대의원대회는 '비대면'으로 치러지며, 28일 송파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역시 소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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