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빠져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
6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포항제철소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제철소 2제강, 2열연, STS공장에 각각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과 포스코는 화재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과 포스코측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인근 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불이 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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