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진상, 확실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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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진상, 확실히 밝혀야"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9.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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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출근길 기자문답에서 " 동맹 훼손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
-비속어 보도에 대해 "나머지 얘기들의 진상, 확실하게 밝혀야" 
-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이 쪽팔려서 어떡하나"...진화냐 재점화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에 출근하면서 뉴욕방문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훼손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리고 말하고 있다[ 사진=방송켑처].png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에 출근하면서 뉴욕방문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훼손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리고 말하고 있다[ 사진=방송켑처].png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뉴욕 방문 중 이른바 '비속어 논란'과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해당보도를 비판했다.

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외국순방 설명후, 취재진의 비속어 논란 질문에 "논란이라기보다는…"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런 언급은 비속어 관련 논란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한미동맹에도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읽힌다. 더 나아가 별도의 진상규명까지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경북 문경 국산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결’로 건배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경북 문경 국산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결’로 건배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png

그러면서  "전세계 2~3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며 "그래서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는 동맹이 필수적"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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