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애인을 만나러 수차례 대구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21일 충남 서천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장항읍 소재 D내과에서 감기 치료를 받은 A씨(21)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1일 서천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정확한 코로나 감염 여부는 확인된다.
서천군 소재 C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룸메이트 B씨와 같이 서천에서 자취 중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서천군을 잠시 떠난 상태다.
A씨의 룸메이트 B씨는 일상생활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관련 지침이 없어 A씨와 같은 방을 썼다고 해도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B씨를 격리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A씨가 대구 신천지 교인이라는 의혹은 SNS 낭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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