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인 와이팜(영) 바이오연구개발센터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와이팜(영) 바이오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혜은)는 천연농산물 전처리 및 기능성 연구개발 사회적기업으로 이날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식품산업전시회 부스운영과 강연에도 참여했다.

이 학회에서 가장 큰 관심은 와이팜이 내놓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제품인 갈변 방지 내용 및 고체 육수 등 제품을 소개였다.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 등 업계와 식품 관련 전공자들이 갈변 방지 기술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와이팜은 이번 학회에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참가했으며, 세종시의 농특산물 가공 및 고부가가치화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박혜은 와이팜 바이오 연구개발센터 센터장은 이와 관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참가를 통해 신선기술원리, 갈변 방지 효과 등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의 주제는 ‘그린바이오:식품과 영향의 미래(New Frontiers for Green Biotechnology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으로 개최됐다.

여기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유상열 한국식품과학회장, 김양하 한국영양학회장,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영재 한국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3개의 기조 강연, 17명의 해외연구자로 이루어진 4개의 국제 세션, 학술대상 수상 강연, 일본영양식량 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엄 세션, 일반 세션 30개, 전임회장 특별 세션, 취업특강, 신진과학자 세션 및 학생참여 세션 등 총 56개의 세션으로 열렸다.

 학술대회 기간 총 2,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또한, 1052편의 포스터발표(28편의 포스터 구두발표), 4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대학원생 구두발표, 2개 세션의 제품개발경진대회, 43개 기관과 KGC인삼공사, 아모레퍼시픽, 대상, 광동제약, 신세계푸드, 종근당건강 등 식품 산업체의 전시회가 3일 동안 진행되어 명실공히 식품과 영양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국 식품영양학회 류기형 회장은 “국내외 참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여러 관련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학회에 고맙다“라고 말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