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프랑스와 아르헨과 19일 결승전 , 프랑스는 모로코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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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랑스와 아르헨과 19일 결승전 , 프랑스는 모로코 2-0 제압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1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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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에르난데스·무아니 연속골로 모르코 제압
- 9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진정한 승자 가릴 듯
테오 에르난데스가 2022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상대로 득점한 후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cnn뉴스켑처].png
테오 에르난데스가 2022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상대로 득점한 후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cnn뉴스켑처].png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창과 방패로 한판의 자웅을 가른다.

결승전은 전날(14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FIFA컵을 놓고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두골로 모로코에 2-0으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러시아에서 우승한 지 불과 4년 만에 네 번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이 경기에서 이기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

프랑스는 전방에 올리비에 지루와 좌우 측면에 오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를 배치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콜로 무아니가 모로코를 상대로 프랑스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cnn뉴스 켑처].png
콜로 무아니가 모로코를 상대로 프랑스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cnn뉴스 켑처].png

프랑스는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슛팅한 볼이 튀어 나오자 이를 테오 에르난데스는 곡예적인 마무리로 5분 만에 골을 넣었다.

후반 내내 두드리던 모로코의 공세가 잠잠해지자 프랑스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프랑스는 후반 26분 세트피스에서 마르쿠스 튀랑의 헤더가 골대를 빗나갔다.

공세를 이어가던 프랑스는 후반 33분 무아니가 투입된 지 1분 만에 쐐기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음바페가 모로코 수비수들을 제치고 슈팅한 것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무아니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무아니의 첫 터치가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프랑스는 모로코의 막판 공격을 잘 막아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모로코는 전반 10분 아제딘 우나히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모로코는 킥오프 21분 만에 주장이자 센터백인 로맹 사이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셀림 아말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모로코는 포백으로 전환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모로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빼고 아티야트 알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와 함께 강하게 프랑스를 몰아세웠으나 한방이 없었다.

지난 10여 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중 단연 선두에 있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정면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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