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경란에서 지영미로 질병청 수장 교체하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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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백경란에서 지영미로 질병청 수장 교체하나…왜?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2.12.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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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청장 주식 보유 등의 논란으로 최근 사의 표명
-낙점 유력한 지소장,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20여 년 활동
-대통령실, “지소장, 확정된 것은 아니어도 유력검토 중”
새 질병관리청장으로 유력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사진= 방송켑처].png
새 질병관리청장으로 유력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사진= 방송켑처].png

백경란 현 질병관리청장(약칭 질병청장)이 물러나겠다고 밝히자, 그 자리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임명이 검토되고 있다.

백 청장의 취임 6개월여 만에 사의표명 이유는   바이오관련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 논란에다, 남동생이 백 청장 동생임을 밝히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 사외이사에 지원했던 점 등이 논란을 빚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청장의 후임에)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지영미 소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지소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이 유력한 지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 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지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 병리센터장△ 범부처 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 특별대표 등을 지냈다.

지소장의 남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이자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로스쿨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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