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서산 롯데케미칼 4일 새벽 화재폭발...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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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남서산 롯데케미칼 4일 새벽 화재폭발...20여명 부상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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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권오주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오늘 새벽 3시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인근 건물들이 부서치고 26 명이 다쳤다.

이가운데 2~3명은 중상이다.

공장관계자및 충남소방본부등에 의하면 폭발당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다.

​ 불이 나자 인근 소방서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 새벽 5시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전 9시현재 배관 내에 남아 있는 물질들이 타는 정도의 잔불정리중이다.​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오늘 새벽 3시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인근 건물들이 부서치고 26 명이 다쳤다.[사진=YTN켑처]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오늘 새벽 3시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인근 건물들이 부서치고 26 명이 다쳤다.[사진=YTN켑처]

폭발은 공장 내 압축 공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배관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산소방서와 서산시는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폭발화재 충격으로 인근 마을은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폭발 화재는 현장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서산 시내 주민들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주민들은 커다란 폭발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염물질 누출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서산합동방재센터가 폭발 현장 인근 마을에 대한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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