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민주 더미래 "이재명, 현상황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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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주 더미래 "이재명, 현상황에 무거운 책임감 느껴야"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3.03.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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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으로 당이 분열 위기에 이른 것 책임 통감"
- "민주당 단결위해 당내 그룹들과 적극소통"
 "이재명, 불신 해소 나서달라"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정치모임인 더미래(더좋은미래) 강훈식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해 11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실 사과와 관련자 파면·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강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정치모임인 더미래(더좋은미래) 강훈식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해 11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실 사과와 관련자 파면·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강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아산을.재선)을 대표로 한 민주당 내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8일 "이재명 대표는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의 불신 해소와 혁신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현직 의원 약 50명이 참여한 '더미래'는 이날 오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신뢰 회복과 혁신, 단결이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강 의원 등은 "민주당이 검찰독재정권의 탄압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불신으로 당이 분열 위기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민주당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분열을 조장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당내 여러 의견 그룹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이어 "단합된 힘으로 50억 클럽 특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중심 정당,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으로 재정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오는 15일 재명 대표와 공식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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