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병준.“ 이해찬급 공천해라. 두사람이 세종의 꿈 놓고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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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병준.“ 이해찬급 공천해라. 두사람이 세종의 꿈 놓고 토론하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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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권오주 기자]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 공천자는 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큰 인물을 전략공천을 해달라. 이해찬 대표 같은 큰 인물을 전략공천, 세종을 위해 진정한 토론을 하게 해달라”고 밝혔다.

 
김 공천자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선거에서 안타까운 것은 선거기간이 짧고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같은 사람은 하나의 정치도 운동차원에서 본다. 당락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당선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다. 10명이든 20명이든 많은 사람과 마주앉아 가진 생각을 나누는게 중요하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이해찬대표같은 사람과 두사람이 세종이 꿔야할 꿈을 진정한 논쟁을 하면 그게 대한민국의 울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 공천자는 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큰 인물을 전략공천을 해달라. 이해찬 대표 같은 큰 인물을 전략공천, 세종을 위해 진정한 토론을 하게 해달라”고 밝혔다.[사진=권오주 기자]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 공천자는 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큰 인물을 전략공천을 해달라. 이해찬 대표 같은 큰 인물을 전략공천, 세종을 위해 진정한 토론을 하게 해달라”고 밝혔다.[사진=권오주 기자] 

 

이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니까, 큰 인물과둘이서  일주일이 되던, 2주일이 되던 공개적인 자리에서  방송이나, 유튜브방송이든을 하면서, 누가 이기든 지든이 문제가 아니라 세종시에 대한 꿈을 놓고 진정으로 토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당 세종시당의 불협화음에 대해서 “제가 가진게 뭐가 있겠느냐.무엇으로 세종의 유권자들과 시민을 설득하겠나”라면서 “세종시의선거가 세종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해를 구하고, 용납을 구하고, 진심을 전달하는 것밖에 없다. 용납하고 이해하며 선거에서 승리하기위해 함께 가야한다”고 했다.

그는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을(乙)선거구에 출마하겠다"라며 "세종이 발전하고 미래도시가 되려면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 발전이 남쪽으로 치우친다면 대전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성장동력을 북쪽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갑은 정부세종청사를 기준으로 남측 신도심이고, 세종을은 북측 원도심 지역이다.
세종시 출마와 관련, 그는 김형오 당 공관위원장과의 대화도 소개했다.

그는 “김위원장이 ‘당신이 세종시 제안한 사람이니 결자해지차원에서 세종시를 생각해볼수 있지 않느냐’고 말해 ”제가 세종시는 거부할 수 없다고 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서울 종로아닌면 세종으로 가겠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공천자는 “다른 지역에 갈 수 있었음에도 세종에 온 것은 가장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의 어려운 고비를 넘은 만큼 제가 갈 곳은 세종이라고 생각해 자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초기 세종시를 기획할 때 지방분권, 규제완화, 혁신성장을 꿈꾸는 도시라고 생각해 특별과 자치를 붙여 세종특별자치시라고 이름 붙였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사라졌다"며 "세종시의 구상과 꿈을 다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에 대통령 집무실을, 국회도 서울에 분원을 두고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와 수도가 되어야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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