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취임1주년에 맞춰 개장된 용산공원내  유소년 야구장을 방문, 대회중인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과 경기를 참관했다.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은 2023년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이날 인천 숭의초 유소년 팀과의 경기를 벌였다.

야구팬인 윤 대통령의 유소년 야구대회 참관에는 국무위원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함께 동행했다.

이 야구장은 용산공원 내 미군 부대에서 사용했던 곳이다.

정부는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를 위해 최근 공원 개장 시점에 맞춰 야구장 시설을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1주년에 맞춰 개장하는 용산공원에서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데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 관계자는 "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 스포츠 시설들은 유소년 스포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지 내 축구장 등 다른 스포츠 시설 역시 유소년 스포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