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계량기[ 사진= 방송켑처].png](/news/photo/202305/6138_13852_4225.png)
전기 요금 인상여부와 그 폭을 결정하는 국민의힘과 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당정 협의회가 15일 열린다.
14일 여권 관계자의 전언을 인용한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이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의 경우 ㎾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의 전기요금은 kwh당 149.7원이다.
앞서 당정은 전기요금을 ㎾h당 7~10원 가량 올리는 것으로 전망됐었다.
한언론은 전화통화를 가진 여권 관계자가 "현재 7~8원 선에서 조율 중이고 8원이 유력하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7~8원 사이에서 조율 중인게 맞다"라며 "15일 당정에서 확정하면 장관이 발표할 것이다. 인상 이유는 한전 적자를 더 미룰 수 없고 적자 해소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고지서[ 사진=네이버블로그property50100켑처].png](/news/photo/202305/6138_13853_4453.png)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와 산업부 전기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된다.
2분기가 45일가량 지났지만, 인상된 전기요금이 소급 적용되지는 않는다.
앞서 당정은 지난 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인상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전 돌연 취소했다.
이후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12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발표하고, 정승일 한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기·가스 요금 논의도 다시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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