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의당 세종시당,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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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의당 세종시당,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하라”
  • 이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5.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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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세종시당, 22일부터 대 세종시민 홍보 진행
- 이혁재 시당위원장 “윤석열 정부, 어민 생존권과 국민 안전 지켜야”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22일 이마트 세종점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선전전을 진행했다.[ 사진= 정의당세종시당 제공].png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22일 이마트 세종점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선전전을 진행했다.[ 사진= 정의당세종시당 제공].png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은 22일부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의 심각성을 세종시민에게 알리고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상응 조치를 촉구하는 거리 선전전을 시작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시찰단 방문이 마치 핵오염수 ‘견학’으로 일본 정부에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적극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대위변제 등 반인륜적인 굴종외교도 모자라 이제는 해양 주권과 어민 생존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 내어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일본 정부는 핵오염수가 처리 과정을 거쳐 해양에 투기하면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올 7월로 해양 투기를 예정하고 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 어민들의 생존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국 어민들과 정치권, 시민사회도 적극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해양 생태계와 각국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을 파견해 일본 정부가 해양 투기하려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와 영향을 확인중이다.

그러나 민간전문가 및 취재진을 동행하지 않고 직접 시료채취도 할 수 없는 등 불투명한 방문 일정과 직접 검증 기회가 없어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라며 핵오염수 문제 접근을 일본의 입장에 맞추고 있어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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