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준배 세종경제부시장, 지난 24일 사직서 제출"...신설 정책특보가 대행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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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준배 세종경제부시장, 지난 24일 사직서 제출"...신설 정책특보가 대행맡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5.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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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부터 사퇴설, 총선출마설 등이 난무하던 이 부시장 부임 10개월만에 낙마하나
- 세종시, 후임 경제부시장으로 인선할지, 정무부시장 개편 인선할 지 주목
- "3급 정책특별보좌관제 신설해 후임 경제부시장 대행 맡을 수도"

 

이준배 최민호 세종시장 당성인측 부위원장 [ 사진= 최민호 당선인 인수위 제공].png
이준배 최민호 세종시장 당성인측 부위원장 [ 사진= 최민호 당선인 인수위 제공].png

민선 4기 세종시장출범을 채 1년도 안된 가운데 이준배 경제부시장(54.별정 1급)이 24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후임인선 등이 주목된다. 

세종시 고위 관계자는 25일 "연초부터 사퇴설이  분분하던 비공직자 출신인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지난 24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라며 "때문에 후임 부시장 인선 등이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처럼 경제부시장체제로 갈지, 최민호 시정에서 큰 헛점을 보인 정무분야(국회와 시의회.언론. 시민단체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정무부시장체제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했다.  

세종시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이춘희 전임 세종시장때와 달리 현 세종시정(市政)이  크게 취약한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3급)을 신규 임용하는 절차가 같이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종지역 국힘의힘 한 관계자는 "이준배씨는 올 연초 부터 내년 4.10 총선을 운운하며 일부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나 지인들에게 퇴진을 시사해왔다라는 말을 여러사람에게 들었다"라고  제보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행사, 특히 세종을구지역 일부 행사등에 최민호 시장과 동행하는 모습까지 목격, 세종정가에 여러가지 루머가 나돌았다.  

 비(非)세종인인 그는 충남기계공고출신으로 지난해 6월 최민호 세종시장후보 캠프와  당선인측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뒤 경제부시장으로 같은 해 7월 부임했다.

한편 한 언론은 "경제부시장이 통상 1년 이상의 임기를 지내는 것과 달리, 이 부시장은 10개월 만에 옷을 벗는다"라며 "내년 4월 제22대 총선 출마설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후임 부시장에는 경제통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경제관료 출신의 J, 선거캠프 인사 S, K 씨가 물망에 오르내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사진= 권오주 기자].png

정책특보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조직 승인을 받아 30일 대상자가 면접 시험을 치른다. 

이 언론은 "정책특보 후임자로 Y씨가 단독으로 서류를 통과해 이르면 6월 초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며 "세종시는 그간 정책특보(4급) 1명으로는 대관업무와 시의회와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3급 자리를 신설했다"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경제부시장 임명 절차에 한 달 이상 시간이 예상됨에 따라 새로 임용될 정책특보가 당분간 부시장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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