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성국=이해찬 후원회장, 김병준=윤여준  후원회장. 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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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홍성국=이해찬 후원회장, 김병준=윤여준  후원회장. 나머지는?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3.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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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4.15총선 후보등록을 엿새 앞두고 선거구 분구된 뒤 처음 치르는 세종지역 여야 후보들이 유력정치권 인사들을 '후원회장모시기' 경쟁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구 홍성국 예비후보에게는 세종지역구의원인 같은당 이해찬 대표가, 미래통합당 세종을구 김병준 예비후보에게는 충남 논산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각각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또한 당내 3인 경선에서 지난 19일 저녁 공천자로 확정된 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예비후보역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구 홍성국 예비후보에게는 세종지역구의원인 같은당 이해찬 대표(사진 왼쪽)가, 미래통합당 세종을구 김병준 예비후보에게는 충남 논산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각각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사진=e세종경제DB]
더불어민주당 세종갑구 홍성국 예비후보에게는 세종지역구의원인 같은당 이해찬 대표(사진 왼쪽)가, 미래통합당 세종을구 김병준 예비후보에게는 충남 논산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각각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사진=e세종경제DB]

무소속으로 세종갑구에 출마할 예정인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도 정치거물급인사를 교섭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9일 후원회를 결성한 세종갑구 홍성국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했다.

이 대표는 충남 청양출신으로 동교동 김대중 전대통령계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때 국무총리를 지낸 7선의원이다.  

홍 예비후보후원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홍성국 후보는 우리 당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에서 모신 소중한 인재다. 당 대표이자 세종시의 현역 의원으로서 홍성국 후보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위해 기꺼이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와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민주당) 세종시 당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 후보는 “후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에 깊은 책임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 반드시 세종을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켜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충남 논산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미래통합당 4·15 총선 세종을구 김병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전 위원장 측은 20일 윤 전 장관이 김 전 위원장의 요청을 수락하고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 후원회는 조만간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윤 전 장관은 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김영삼 문민정부 때 대변인과 청와대 공보수석, 이후 여의도연구소장,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윤 전 장관은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를 도운데 이어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고, 2016년 총선 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멘토'로 알려졌다.

◆…민주당 세종을구 강준현 예비후보는  국회의장급 유력인사 여러 명이 후원회장을 하겠다고 나서 내부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갑구에 출마한 이혁재 정의당 예비후보는 2017년 5.9 대선때 대통령후보로 출마한 심상정 대표 등과 끈끈한 동지애로 후원회장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민생당 세종을구 정원희 예비후보나,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갑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윤형권 예비후보역시 정치중진들이 후원회장을 자처해 내부 의견을 신중히 조율하는 중이다.

 이처럼 중량감있는 인사들이 세종지역 각 예비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은 세종지역이 선거구 획정을 통해 분구된데다, 대다수 예비후보들이 지역구 총선주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경험많은 인사들의 물심양면 지원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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