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서, 윤 부정평가 57.4% →64.2%로 6.8%p 상승
-정당지지도, 민주 42.4%, 국힘32.8%, 부동층 31.2%
![미국에서 열린 APEC정상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311/7350_17034_223.png)
충청권에서 지난 주 40%대에 진입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전주 대비 무려 두자릿수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1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충청권 평가.[사진=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311/7350_17035_259.png)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40.5%(전국 34.7%)보다 5.7%p(전국 0.9%p↑) 상승한 34.8%(전국 35.6%)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57.4%(전국 62.2)에서 6.8%p( 전국 0.4%p)가 오른 64.2%(전국 61.8%)로 나왔다.
리얼미터는 전국적인 분석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10월 4주부터 최근 4주 연속으로 30% 중반대(35.7%→36.8%→34.7%→35.6%)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1월3주차 국정수행평가 주간 집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311/7350_17037_714.png)
권역별로는 인천·경기(4.3%p↑), 부산·울산·경남(2.3%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5.7%p↓), 광주·전라(4.6%p↓), 대구·경북(3.6%p↓) 등에선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30대(6.0%p↑), 70대 이상(5.1%p↑)에서 올랐고, 20대(2.5%p↓), 60대(1.3%p↓)에서 하락했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한편,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도 나왔다.
![11월3주차 충청권내 정당지지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311/7350_17036_330.png)
충청권에서 국민의힘이 지난주 46.6%(전국 37.0%)에서 13.8%나 추락해 32.8%(전국 37.1%)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주 45.5%(전국 45.5%)에서 3.1%p(전국 0.9%p) 내린 42.4%( 전국 44.6%)로 조사됐다.
충청에서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국민의힘이 0.01%p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이 9.6%p나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6.5%p↑), 40대(4.0%p↑), 60대(2.8%p↑), 50대(2.3%p↑), 여성(2.4%p↑)에선 오름세를, 대전·세종·충청(13.8%p↓), 20대(2.2%p↓), 30대(7.8%p↓), 보수층(5.8%p↓), 남성(2.2%p↓)에선 내림세를 보였다.
![11월3주차 정당지지도[사진= 리얼미터제공].png](/news/photo/202311/7350_17038_743.png)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5%p↓), 대전·세종·충청(3.1%p↓), 광주·전라(2.2%p↓), 70대 이상(4.3%p↓), 40대(3.7%p↓), 여성(3.9%p↓)에서 하락했고, 20대(6.7%p↑), 보수층(4.4%p↑), 남성(2.1%p↑)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2.6%, 진보당은 변동 없이 1.5%, 무당층은 0.1%p 상승한 10.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