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大田출신,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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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大田출신,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9.12.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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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대전출신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62)이 13일 연임에 성공했다.

  대전에서 1957년 태어나,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36년간 한길을 걸었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조회장은 3년의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된다

대전출신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62)이 13일 연임에 성공했다.[사진=신한금융지주제공]
대전출신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62)이 13일 연임에 성공했다.[사진=신한금융지주제공]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조용병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지주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에는 조회장을 비롯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위성호 전 신한은행장·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올랐었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차례대로 면접을 시작해 11시 40분 무렵 면접이 끝났고, 오후 1시에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이어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

회추위는 경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회추위 일정과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은 “조용병 회장의 소송과 상관없이 일정을 잡았다”며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 인적구성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기 위해 빨리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우 전 신한금융회장의 연임 성공 때도 신한금융은 회추위 일정을 당겨 당해 12월에 모든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회추위는 "조용병 후보에 대해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용병 후보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조직의 변화를 리드하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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