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추락하는 바람에 2명이 숨졌다.
1일 서산경찰서와 서살소방서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3시35분쯤 충남 서산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산IC 부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면서 사고가 났다.
승용차는 램프구간에 진입해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이탈해 10m 아래 녹지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숨졌으며 또 다른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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