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병석·이상민국회부의장단 19일 후보등록... 박병석·김진표 18일 심야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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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병석·이상민국회부의장단 19일 후보등록... 박병석·김진표 18일 심야회동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05.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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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박.김 두의원 합의추대론 '솔솔'
-당내 "원내대표경선 치열로 앙금 남은 터에 국회의장 경선 치열하면 국민비판 감수.'
-전반기 박병석. 후반기 김진표 나눠 밭는 추대론... 김진표 결정하기 달려

【속보】박병석·이상민국회부의장단 19일 후보등록... 박병석·김진표 18일 심야회동=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의원(6선.대전서갑)과 이상민의원(5선.대전유성을)이 당내 국회의장단 경선후보로 19일 후보등록을 한다.

후보등록은 19~20일부터 이틀간 이며, 경선은 오는 25일 치러진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당내 최다선(6선)인 박병석 의원과 5선인 김진표 의원(5선ㆍ경기 수원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또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 등록도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몫인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당내 최다선(6선)인 박병석 의원과 5선인 김진표 의원(5선ㆍ경기 수원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사진=MBN켑처]
더불어민주당 몫인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당내 최다선(6선)인 박병석 의원과 5선인 김진표 의원(5선ㆍ경기 수원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사진=MBN켑처]

 

부의장 경선 후보로는 이상민·변재일·설훈·안민석(5선) 의원과 여성 의원들이 추천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상희(4선) 의원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8일 저녁  박병석의원과  김진표의원 의원이 서울의 모처에서 저녁 회동을 가졌다.

두 의원은 회동은 당 일각에서 "코로나 19 극복과 경제회생을 기대하며 집권여당에게 177석이나 밀어줬더니 국회개원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싸움을 한다는 국민비판을 의식해, 추대해야한다"는 의견을 의식,심야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회동에서 두 사람은 자신의 입장피력과 함께 상대의 양보를 요구하면서 합의추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지난 7일 원내대표 경선 이후 국회의장 추대론이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당내에서도 177석의 거대 집권 여당이 김태년.전해절.정성호의원이 나섰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  바닥의 앙금이 남은 터에 국회의장까지 경선을 한다면 자칫 국민의 비판을 우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언론도 '21대 국회 최다선이자 기획조정중재에 강점을 가진 기자출신에다 중국지도부와 막역한 사이인 박 의원이나, 당정청을 두루 경험한 ‘경제통’ 김 의원 모두 경쟁 과정에서 상처를 입으면 안 되는 인사라는 점도 당 내부의 고민을 깊게 하는 지점이다'라고 보도했다.

 박· 김 의원은 모두 당내 특정 계파에 들지 않아  막상 경선에 돌입하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렇다면 두 의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국회의장을 하는 방안도 당내일각에서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전반기 국회에서는 관행에 따라 선수에서 앞서는 박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고  김 의원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제 19대 총선부터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제20대 총선, 제 2017년5월9일 제19대 대선,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 그리고 4.15 총선에서 충청권은 민주당에게 표를 몰아줬던 터라 선수가 높은 박 의원의 국회의장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다.

반면, 김 의원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친문재인계 의원들을 두루 만나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년 뒤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때 김 의원 추대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변수다.

왜냐면 현재 국회부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과 같은 5선 의원들이 일부 있다. 이들이 후반기 국회의장직에 강력한 의지를 보일 경우, 추대론은 물거품이 되고 김 의원은 경선을 치를 수밖에 상황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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