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달빛 영창' 김소연, "28일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 사퇴서제출,  처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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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달빛 영창' 김소연, "28일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 사퇴서제출,  처리해달라"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12.26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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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소연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등 당 지도부에 공개질의에 이어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김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등 당 지도부에 공개질의에 이어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김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등 당 지도부에 공개질의<본지 25일자>에 이어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협위원장 사퇴서는 12월 28일 월요일 대전시당과 중앙당으로 각 원본과 사본을 등기 발송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퇴서는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서현욱 대전시당 사무처장에게 동시발송할 계획"이라며 "" (발송예정인 당협위원장 사퇴서는)당무 처리에 있어 순서와 절차를 정확하게 지켜서 처리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지난 김병민 비대위원이 방송 나와서 (달빛 영창에 대해)떠들 때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당협위원장 교체설 관련 중앙당에서 그 어떤 공식 통지도 받지 못했다"라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히려(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을 때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선동 사무총장 등으로부터 만류전화를 받고 그 의사를 철회했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사정을 참작, 부득이 메시지로 먼저 보내드리는 사퇴서로서 저의 사퇴의사가 도달된 것을 확인하시어, 당무를 정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등 당 지도부에 공개질의에 이어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김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등 당 지도부에 공개질의에 이어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김위원장 페이스북 켑처]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해 "지난 추석때 사퇴하겠다고 했을 때 말려놓고 왜, OOO짓하느냐"며 공개질의를 했다.

그는 당시 국민의힘 중앙당이  민경욱(인천 연수을) 전 의원과 김 위원장을 포함해 24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한데 따른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묻고 답변을 구했다.

김 위원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묻겠다"라며 지난 번 추석 명절 이후 당협위원장 교체 발언이 나왔을 때, 저는 스스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은 왜 사퇴를 하겠다는 제게 오전, 오후로 전화를 해서 말렸느냐. 그래놓고 이제 와서 이게 무슨 OOO 짓을 하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 비대위가 출범하기 직전부터 바른미래당 혁신위 꼴 날까 우려했는데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라며 "대전, 충남, 세종지역에서 유일한 여성, 청년 당협위원장인 저를 교체한다는 내용이 또 다시 언론을 통해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저는 당협위원장을 스스로 사퇴하고자 한다"라면서 "마지막으로 당협위원장 교체 결정과 관련 중앙당에 그 이유를 공개 질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달님은 영창으로 현수막이  ‘막말’이기에 교체대상이 됐느냐"라며 "당시에도 김종인 위원장은 '더 열심히 하라'며 오전, 오후로 제게 두 번이나 전화를 주셨고, 김선동 전 사무총장, 주호영 원내대표도 제게 전화를 주셨고, 원내대표는 방송에까지 나가서 이 발언이 막말이 아님을 공식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부정선거 주장이 당협위원장 교체 이유인지 여부"라며 "부정선거 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정교모 6000 분의 교수님들과 많은 시민단체, 이외에도 칼바람을 견디며 길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서 있지는 못해도, 대법원의 재검표 촉구 등에 변호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원내 의원들이 주장하는 의혹은 반드시 밝혀야 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은 무시해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여기에 힘을 보태고 싸우는 게 당협위원장 교체의 명분인지 묻는다"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법원에 왜 재검표 촉구를 했었는지도 묻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 저는 오늘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 유권자의 한 표 한 표를 지키기 위해 고발 당사자로서 대전지검에 부여선관위 관계자들을 공용서류무효,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직접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인지감수성 강령에 반하는 책을 출간했기 때문에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이 되었는지 여부"라며 "최근 저는 남녀 갈등을 유발하고 청년층에 고통을 주는 여성계의 잘못된 여성팔이, 약자팔이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라는 책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이 문제라면 국민의힘은 여성을 위하고 피해자팔이를 일삼으며 선택적 정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여성계의 민낯을 옹호하겠다는 것인지 묻는다"라며 "그리고 정의연과 여가부의 예산낭비를 가마니 전략으로 방관하겠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중앙당은 언론에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저한테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았다"라며 " 이번에도 역시 언론에 먼저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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