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충청출신 의원끼리  또 다투는   국회의장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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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충청출신 의원끼리  또 다투는   국회의장단은?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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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후반기 국회의장은 후보 …민주당 김진표·이상민·조정식 경쟁 예상.
-후반기 민주당 몫 부의장  변재일vs 김영주 의원 경쟁.
-국민의힘은  연말까지 정진석 국회부의장직 유지.
-충청권 출신 박병석. 김상희 29일 퇴진 
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왼쪽부터) 조정식,이상민 국회의원[ 사진= 각 의원 페이스북켑처]
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왼쪽부터) 조정식,이상민 국회의원[ 사진= 각 의원 페이스북켑처]

오는 29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완료와 함께 충청출신  박병석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 대전출신)과 김상희부의장(더불어민주당.충남공주출신)이 떠나고, 새 국회의장단이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놓고 민주당내 충청권 인사가 경쟁하는 모양새다.

먼저  대통령에 이어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원내 1당 출신으로 한다'는 전례에 따라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넘볼수 없는 반면 민주당은 의장 후보 선출 작업을 시작했다.

여소야대 정국을 이끌 유력 후보는 김진표(경기도 수원)·이상민(대전)·조정식 (충북 청주)의원이 거명된다. 

국회전경[사진=본지db]
국회전경[사진=본지db]

그러나 2020년 제 21대 개원당시 이해찬  당지도부는  전반기는 박병석의원이, 후반기는  김진표의원이 국회의장을 맡기로 약속했었다.

때문에 명문화하지 않았으나 원내 약속이었던 만큼 김진표 의원에 대한 당내의견이 어떻게 쏠릴지 주목된다.

또  당내 가장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는 5선의 김진표 의원이 꼽히는  모양세다.

1947년생 최고 연장자로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처리 당시,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장을 맡아 법안 통과를 이끌었다.

이어  충북청주 출신으로  수도권 5선인 조정식 의원역시  민주 당내에서 가장 먼저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계 좌장인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고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국회의장, 민주당과 함께 개혁과 민생회복을 주도하는 개혁·민생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스스로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를 막고, 개혁과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대전 유성을구 출신인  5선의 이상민 의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조국 사태 등에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소신파 의원으로 평가받습니다.

민주당내  부의장 선거는 5선의 충북 청원 출신  변재일 의원과 4선의 김영주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된다.

원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도전이 유력한 변재일 (충북 청주)국회의원과  김영주의원[사진= 각의원 페이스북 켑처]
원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도전이 유력한 변재일 (충북 청주)국회의원과 김영주의원[사진= 각의원 페이스북 켑처]

변 의원은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출마 뜻을 밝히고 있고, 김 의원은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동료 의원들에게 보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국회의장단 최종 후보를 오는 24일 선출한 뒤 본회의를 열어 선출 표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편 21대 국회 개원당시  민주당의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을 독식하자  1년뒤인  지난해 7월 원 구성 합의 당시, 국민의힘은 자당 몫 부의장 임기를 올해 말까지 하기로했다.

이에따라, 충남공주 부여 청양출신인  국민의힘 정진석 부의장 임기는 연말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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