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尹대통령, '한동훈 법무', '김현숙 여가' 17일 오후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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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尹대통령, '한동훈 법무', '김현숙 여가' 17일 오후  장관 임명.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05.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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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보류.
-주미대사 조태용 의원 ...질병청장 백경란
-금융위 부위원장엔 김소영 서울대 교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가부장관 후보자[ 사진=본지 db]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가부장관 후보자[ 사진=본지 db]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윤대통령은 야당이 반대하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일단 보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또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를△금융위원장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이에따라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 임명이 마쳤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가 진행되던 도중 인사를 발표된 것이다.

신임  한 법무부 장관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요직을 거친 특수통 검사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 '조국 수사'를 계기로 집권 세력과 불화한 뒤 좌천됐다가 정권 교체 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깜짝 발탁됐다

그는 윤 대통령의 검사 후배이자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조태용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 내정자. 백경란 질병청장 내정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사진= 각 내정자 페이스북 켑처]
조태용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 내정자. 백경란 질병청장 내정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사진= 각 내정자 페이스북 켑처]

김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경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수 진영 내에서 공무원연금개혁 등의 의제를 이끌었다.

대선 경선 때부터 윤 대통령의 정책·공약 수립을 도왔고, 인수위 때는 특보로 역할했다.

한편 초대 주미대사 내정자는 조태용 의원은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조태용 내정자는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백 교수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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