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軍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10발 이상 동·서해상 추가발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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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軍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10발 이상 동·서해상 추가발사 포착”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2.11.0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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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최소 17발 발사,100여 발의 포병사격
-북한, 오전 6시 51분쯤 평북 정주시,피현군에서 서해상 SRBM 4발발사.
-오전 8시 51분쯤에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SRBM을 3발
-오전 9시 12분쯤 함남 신포에서 동해상, 평남 온천, 황해에서 서해상으로 SRBM등 발사
-오후 1시 27분쯤 강원고성서 동해상 NLL 완충구역100여 발의 포병사격
북한이 2일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6발 동·서해상 추가발사하는등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군당국이 포착했다.[사진= 방송켑처].png
북한이 2일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6발 동·서해상 추가발사하는등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군당국이 포착했다.[사진= 방송켑처].png

북한의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침범및 시위가 심상치않다. 

북한은 2일 북한 지대공 미사일 등 6발 동·서해상 추가발사한 사실을 군당국이 포착했다.

북한은 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의장 김승겸)은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은 먼저 이날 오전 6시 51분쯤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우리 서해상으로 SRBM 4발을 발사했다.

 ▶▶이와 함께 2시간 뒤인 8시 51분쯤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을 3발 발사했다.

이 가운데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NLL 이남 26㎞·속초 동방 57㎞·울릉 서북방 167㎞ 해역에 떨어졌다.

이  탄도미사일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에 근접해 낙하했다.

▶▶이후 9시 12분쯤부터는 함경남도 낙원, 정평,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평안남도 온천, 화진리와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10여 발을 추가로 각각 발사했다.

 ▶▶북한이 이 직후인 오후 1시 27분쯤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발사한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이는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임을 알리고 즉각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통신을 보냈다.

북한은  2일 하루에  6시간 36분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무더기로 미사일과 포탄을 퍼부은 셈이다.

▶▶군은 오전 8시 54분부로 행정안전부 민방공경보통제소를 통해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으며 전군 경계태세를 격상했다.

공군 F-15K와 KF-16은 오전 11시 10분부터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 낙탄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사격을 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번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발사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직접적이고 매우 심각한 도발행위이며,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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