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대표단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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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대표단 귀국했다"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2.11.1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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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충청유치 대표단,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이라는 걸 보여준 쾌거"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계획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귀국 행사취소
-이기흥 체육회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보다 시설과 점수 낮았으나, 한국의 노력 결과로 유치"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 대표단이 국민의 축하 속에 귀국했다.<본지 7일, 12일, 13일보도>

 최민호 세종시장.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했던 공동유치단 65명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위원회는 귀국하는 대표단의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계획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간단한 인터뷰 및 기념사진만 촬영하는 것으로 약식 행사를 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4개 시도의장, 4개 시도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FISU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집행위원 22명 가운데 14표를 받아 경쟁 후보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큰 득표 차로 따돌렸다.

국내에서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열리는 건 1997년 무주·전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 2015년 광주 하계대회에 이어 4번째다.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귀국 보고에서 "우리가 시설 면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비교하면 열악했고, 그로 인해 평가 점수도 낮았다"라면서" 그러나 유치 과정에서 충청권이 공동으로 협력했고, K-컬처를 앞세워 어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 한국인의 부지런함과 능동성을 보여 주겠다고 설득했다. 이런 모든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개회식 도시인 대전의 이장우 시장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애써준 모든 분 덕분이다.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청이라는 걸 보여주겠다. 대전이 개막식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프라 구축을 빈틈없이 하겠다. 앞으로 준비 잘해서 좋은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폐막식 도시인 세종의 최민호 시장 역시 "충청권이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를 이룬 것이 감격스럽다. 현장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게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 충청권 주민들의 염원과 열망이 우리에게 기를 불어넣어 준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대표단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했던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충청권이 손을 맞잡고 한뜻이 되어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라는 국가 대업을 이룩하여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 유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충청권이 힘을 합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2027년 하계 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대표단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정현 기자].png

2027년 대회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150개 나라 1만50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석한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린다..

종목별로 4개 시·도 30곳에서 경기가 열린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시 5 생활권에 마련되며 보조 선수촌은 충북 충주와 충남 보령에 위치한다.

충청권은 대회 개최를 통해 2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500여 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유치로 충청권이 광역생활경제권인 메가 시티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대회조직위원회로 조직명을 변경하고 2027년 8월 개최될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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