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가 평당 2000만원 넘나...업계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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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가 평당 2000만원 넘나...업계관심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7.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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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이달 중 분양...3.3㎡당 2000만원 고분양가될지 주목
- 앞서  대전 용문12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3.3㎡당 2000만원 고분양가로 신청했다가 서구청 퇴짜
- 둔산 자이 아이파크 지하 2층 지상 43층 1353 가구... 2025년 6월 말 입주
- 둔산 자이 아이파크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분양 승인) 관련 서류검토 요청...서구청 '분양가 누락'지적
대전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광고물[ 사진= 네이버 블로그 sanga7716켑처].png
대전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광고물[ 사진= 네이버 블로그 sanga7716켑처].png

최근 대전 용문 12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3.3㎡당 2000만 원 고분양가로 책정, 당국의 퇴짜속에 이제는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가 책정이 관심사다.

왜냐면 최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서구청에 따르면 용문123구역 주택재개발조합(둔산 더샵 엘리프, 시공사 포스코건설·계룡건설)이 2000만 원이 넘게 분양가를 책정해 대전 서구청에 분양 승인 신청을 했다가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대전 서구청은 당시 이 아파트의 평당 고분양가가 너무높다는 비난이 일자 이를 2000만원 아래로 낮춰 평균 1838만원으로 조정했다.

그런데도 이마저도 미분양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되는등 큰 진통과 논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비슷한 유형의 사례가 발생할 조짐이다.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숭어리샘)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분양가 논란조짐이 일고 있는 까닭이다.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탄방동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지난 6월 29일 서구청 도시정비과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분양 승인) 관련 서류가 제대로 갖춰졌는지 검토를 요청했다.

이는 물론  조합 측이 서구에 정식으로 분양 승인을 신청한 것은 아니다. 

서구청이 검토한 결과, 조합이 서구에 제출한 검토 요청 서류에는 제일 중요한 분양가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서구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해당 서류를 검토한 이후 지난 3일 조합 측에 분양가 기재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광고물[ 사진= 네이버 블로그 gksmftldnjs켑처].png
대전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광고물[ 사진= 네이버 블로그 gksmftldnjs켑처].png

둔산 자이 아이파크(시공사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는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로 조성된다.

 이가운데 1353가구가 일반에 분양,  입주는 2025년 6월 말로 잡고 있으나 분양 시기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조합 측은 3.3㎡당 2000만원이 넘는 분양가를 책정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앞서 서구 용문123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분양에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적정 분양가를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한 언론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이 아직 안 났다"며 "다음 주 금요일쯤 나올 예정이며, 그때 가봐야 분양가수준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청[ 사진= 대전 서구청 제공].png
대전시 서구청[ 사진= 대전 서구청 제공].png

그러면서  "(조합 측에서) 분양가에 대한 공지는 없었고, 지난해 평당가가 19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그것보다는 좀 더 높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분양 관련, 인터넷 부동산 카페를 비롯 SNS(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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