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SNS칼럼】송아영, 흉물로 변한 '세종보를 속히 복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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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SNS칼럼】송아영, 흉물로 변한 '세종보를 속히 복원합시다'
  •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 승인 2023.08.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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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일 때 세종보존치를 위해 점검나온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의원 이창수 위원장(충남 천안병)등 관계자들[ 사진= 송 위원장측 제공].png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일 때 세종보존치를 위해 점검나온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의원 이창수 위원장(충남 천안병)등 관계자들[ 사진= 송 위원장측 제공].png

금강 세종보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중.하순 600mm 안팎의  집중폭우로 수난을 당한 곳이지요.

세종시 건설 초기 하얀 요트가 떠다니고 연 16억 원 가량의 수력발전을 하던 세종보가 흉측하게 버려졌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소중한 공공 자산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밀어 흉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세종시는 원래 수변공간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컨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도시 설계의 핵심인 세종보를 해체하고 수 억원을 들여 물막이 공사를 자행한 결과  어떻게 됐나요.

강바닥은 황량한 모래 바닥이 되어버렸습니다. 

홍수와 가뭄을 막기 위해 시행한 4대강 건설 사업을 정치적인 이유로 매도하고 비과학적인 논리와 엉터리 여론조사로 국민들을 속이려 했습니다.

지난 2019년 3월 제가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세종보 해체 반대 1인 시위였습니다. 

저희 당 소속 의원님들과 함께 환경부 장관 항의 방문과 세종보, 금강보 해체 반대 시위를 주도했지요.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사진=본지db].png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사진=본지db].png

영산강 죽산보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기도 했습니다. 

'4대강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 공동대표로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정책에 대한 규탄사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길로 돌아옵니다. 이제 세종보를 다시 가동해 금강에 물을 담아 배를 띄우고 아름다운 수변에서 많은 시민들이 금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제시대 금강 물길을 따라 일본까지 건너갔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미호천을 따라서 세종을 지나 부여까지 유람선이 떠다니는 멋진 그림을 상상해 봅니다.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고향인 초치원에서 초등.중학교를 나온 뒤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심리학 석사 졸업했다.

이어 한국영상대 교수,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전), 국민의힘 중앙연수원부원장(현) 국민의힘 세종을구 당협위원장(현)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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