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10 총선] 황운하 의원 "조선일보의  돈봉투 수수의혹 명단 보도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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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10 총선] 황운하 의원 "조선일보의  돈봉투 수수의혹 명단 보도 사실아냐"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8.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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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사진= 황 의원실 제공].png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사진= 황 의원실 제공].png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중구)은 5일 "조선일보의 돈봉투받은 의원 명단에 포함됐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SNS에 게시된 '조선일보 보도관련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입장문에서 황 의원은 "오늘(5일) 조선일보 보도에서 검찰이 어제(4일) 법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정황이 포착 된 의원 실명을 공개했고, 그 명단에 황운하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의전화가 많아서 간략히 입장을 밝힌다"라며 "결론적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전 중구)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선일보 5일자 보도에 대한 입장[ 사진= 황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전 중구)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조선일보 5일자 보도에 대한 입장[ 사진= 황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황 의원은 "검찰이 송영길 지지모임에 참석했던 의원들의 명단을 조선일보에 흘리고 검찰과 언론이 검언유착의 여론재판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송영길 지지모임에 참석했는지 여부도 명백히 밝혀져야 할 일"이라면서  "하지만, 이와 별개로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을 곧바로 돈봉투 수수의혹 의원으로 특정해서 보도하는건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 했다.

황 의원은 이에따라 악의적인 보도에 민ㆍ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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