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이철재 충남공주 기자협회장의 취임사에 밝힌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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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이철재 충남공주 기자협회장의 취임사에 밝힌 잔잔한 '감동'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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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 제 3대 공주시 기자협회장(금강투데이 대표)가 11일 회장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철재 제 3대 공주시 기자협회장(금강투데이 대표)가 11일 회장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권오주 기자].png

충청권의 중심역사도시 공주시의 발전에 한축인 공주시 기자협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제 3대 회장으로 이철재 금강투데이 대표를 선출됐다.

11일 열린 이 신임회장의 취임식에는 국민의힘 최다선이자 충청권의 맹주인 정진석 국회의원(5선. 충남공주.부여.청양)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과 고광철 박미옥 충남도의원및 공주시의원이 모두 참석했고, 지역 유관 기관장도 이철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등은 메시지로 축하를 대신했다.
     
이철재 신임 기자협회장은 "이미 등에 짊어진 짐도 한 짐인데 이런 중책을 맡으니, 한편으로 걱정이 앞선다"라며 "기자라는 직업은 참 말도 많고 어렵고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고 운을 뗐다.

이철재 제 3대 공주시 기자협회장(금강투데이 대표)취임식에 참석한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등 각계 기관장등이 축하 하고 있다[ 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철재 제 3대 공주시 기자협회장(금강투데이 대표)취임식에 참석한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등 각계 기관장등이 축하 하고 있다[ 사진= 권오주 기자].png

그러면서 "취재를 당하는 사람들은 인맥을 동원해 기사를 막으려고 하고, 온갖 협박과 회유로 힘들게 하고 돌아서서 사이비로 매도한다"라고 기자생활의 애로를 털어놨다.

이 신임회장은 "공주시 기자협회도 많은 곡절을 겪어 오면서 오늘 날에 이르렀다"라며 "공주기자협회는 시민의 알권리와 사회의 구석진 곳의 잘잘못을 지적하며 공주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주시에서 10분 거리의 세종시는 기자들이 400여명이나 된다. 그래서 공주기자협회의 필요와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라고 했다.

또한 "이(400여명)분들이 공주시의 발전에 관심이 있겠느냐"라며 "이제 우리는 명실 상부한 공주시를 대표하는 기자협회로서 정통성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공주시민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동네 구석구석을 맑고 투명한 소식들을 발굴해  모두가 살고싶어하는 행복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아름다운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공주시의 행복한 소식들을 많이 발굴해 널리 알리는 역할하자"라고 했다.

언론인 출신인 정진석 국회의원과 박수현 전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등도 축사등을 통해 새로 출범한 공주시 기자협회를 축하와 덕담을 건넸다.

한편 공주시 기자협회는 지난 2011년 25개 회원사로 발족해, 지역언론발전과 시민권익보호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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