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YTN'이 팔린다... 8일 매각공고후  이달 중순 예비입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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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YTN'이 팔린다... 8일 매각공고후  이달 중순 예비입찰 속도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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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대주주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YTN 지분 매각위한 공동매각협약체결
-한전KDN. 한국마사회, 통매각 공고문...이달 중순 예비입찰 등 매각수순
-인수자로 한국경제, 국민일보 등 언론사들 거명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사진= 본지 DB].png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사진= 본지 DB].png

뉴스보도 채널인 YTN의 매각작업을 놓고  그 수순에 들어갔다.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YTN 지분 매각을 위한 공동매각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8일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등 매각자 측이 매각 공고문을 낸뒤 이달 중순 예비입찰 등 매각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YTN 지분은  한전KDN이 21.43%, 마사회가 9.5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들 양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은 30.95%로, 이는방송법상 대기업집단 등은 지분 30%를 초과 소유할 수 없는 규정에 해당한다.

YTN 캐치프레이즈[ 사진= YTN 제공].png
YTN 캐치프레이즈[ 사진= YTN 제공].png

하지만 구매자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YTN이 보유한 부동산 등 자산가치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통매각(30.95%) 이 결정된 YTN 지분 인수에 한국경제, 국민일보 등 언론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 지분율로는 매각 대상가치가 1100억원 안팎이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인수가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YTN은 지난 1993년 9얼 설립됐으며, 방송법상 방송채널사용사업을 영위하면서 종합뉴스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을 하는 YTN 채널, 과학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사이언스 TV 채널, 뉴스테인먼트 YTN2 채널이 있다.

계열사로는  ㈜와이티엔라디오와 ㈜와이티엔디엠비에서 지상파 라디오 및 DMB 방송과 YTN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모바일 및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22억 원, 종사자는 7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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