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올 겨울 독감 대유행"... 어린이.임산부.65세 이상 노인.취약계층 무료접종[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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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올 겨울 독감 대유행"... 어린이.임산부.65세 이상 노인.취약계층 무료접종[예방수칙]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09.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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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지난해 9월16일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 해제없이 또 발령
- "올 겨울 독감 유행이 심각할 것... 예방 접종 맞아야"
- 개인위생 철저, 손 씻기, 마스크 착용등 
독감환자 고열[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독감환자 고열[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15일부터 발령되면서 개인위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됐다.

질병관리청은 이에따라 올 겨울 독감 유행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0℃ 이상 갑작스런 고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겪는다.

때문에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취약계층의 경우 순차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1년 전인 작년 9월 16일 발령후 꼭 1년 만에 해제 없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것이다.

이는 작년 9월16일 발령후  해제도 안된 상태에서 올들어 독감 유행이 지속, 한 겨울 독감을  우려한 조치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9월16일 발령한 독감 유행 주의보는 독감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절기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인데, 36주차 기준 의사환자 분율은 11.3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독감등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은

질병청은 독감등 호흡기 전염병 감염 예방수칙도 아울러 밝혔다.

독감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사진= 질병청 제공].png
독감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사진= 질병청 제공].png

 구체적으로△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외출 전·후 손씻기를 비롯 △기침예절 실천 △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다.

그중에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손씻기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등도 실천해야할 내용이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당해절기 유행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즉시 발령된다.

그러나 의사환자 수가 유행기준 미만으로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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