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의  반격, "뭐, 이재명 376회 압수수색?... 36차례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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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의  반격, "뭐, 이재명 376회 압수수색?... 36차례 뿐인데"
  • 이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9.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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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이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376차례 아닌 36차례 뿐"
- 대검찰청, "압수수색장소 경기도지사실.성남시장실, 정진상과 김용사무실등 10여곳"
- 대검찰청, "배우자 김혜경의 경기도 법인카드사용 음식점 100곳등은 이와 무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이 대표 페이스북 켑처].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이 대표 페이스북 켑처].png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대복송금의혹등의 수사를 위해  376차례 압수수색했다는 민주당측 주장에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30일 오전 법조 출입기자단에 전한 입장문에서 "지난해 6월 수사팀을 다시 재편한 이후 이 대표가 관련된 사건 수사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은 모두 36차례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대검의 이같은 376차례나 이 대표를 압수수색했다는 이 대표와 민주당측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것은 최근 이 대표의 영장기각을 둘러싸고 정치탄압과 표적수사, 376회의 압수수색남발이라는 허위사실유포가 도를 넘어 이를 바로 잡을 필요를 감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정당대표연설과  여러번의 검찰 소환조사에 "376회의 압수수색을 하며 표적수사를 했으나 손톱만큼도 증거가 없다"라고 밝혀왔고, 조국 전 법무장관과 국회 법사위 민주당측 위원등도 같은 맥락으로 주장해왔다.  
 
대검은 입장문에서 "검찰이 압수수색 한 이 대표 관련 장소는 과거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으로서 근무했던 사무실들과 측근 정진상 전 실장, 김용 전 부원장 사무실과 집 등 10여 곳"이라고 특정지었다.

그러면서 "사건 관련자들의 개인 비리를 포함하더라도 검찰이 대장동과 위례, 백현동, 성남FC, 쌍방울 의혹 등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 모두 36차례에 불과하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검찰은 "야권 등의 376차례 압수수색 주장은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위해 음식점 100여 곳에서 매출전표 등을 제출받은 것과 대장동 김만배 일당과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등 관련자들의 개인 비리 압수수색까지 모두 포함한 주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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