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천항으로 밀입국 시도 중국인 21명 검거
상태바
【보령】대천항으로 밀입국 시도 중국인 21명 검거
  • 이정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0.0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보령해경, 일행중  도주 1명과 미확인선박 추적중
충남보령해양경찰서 [사진= 본지DB].png
충남보령해양경찰서 [사진= 본지DB].png

충남 보령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1명이 보령해경이 붙잡아 조사중이다.

3일 보령해양경찰서는 중국에서 배를 타고 이날 오전 1시53분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으로 밀입국한 이들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21명은 대천항 인근으로 밀입국한 뒤 불법 정박해 육상으로 도주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40대 안팎의 중국 국적이며, 이들 중 제3국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행 가운데 1명은 밀입국 뒤 육로를 통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동 동선 등을 특정해 추적 중이다.

보령해경은 앞서 이날 오전 군 당국으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보령 해상에 접근 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뒤 선박이 정박한 것을 확인 후 검거에 나섰다.

해경은 중국 쪽으로 달아난 선박을 쫓는 한편, 검거한 21명을 상대로 밀입국 경로와 동기 등을 파악중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이들 모두 중국 국적자로 중국에서 출항한 것으로만 확인된다"며 "자세한 출항 위치와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