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힘, 10.11 강서구청장 보선패하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그리고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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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힘, 10.11 강서구청장 보선패하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그리고 총선?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0.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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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기현 당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png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기현 당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png

'10.11 걍서구청장 보궐 선거'에 판을 키웠다가 참패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당안팎에서 공천책임자인 이철규 사무총장의 책임론이 나오지만 김기현 당대표등 지도부가 아직 이렇다할 모양새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기현 대표등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의 눈치보기에 바쁘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까지 이기기 힘들다는 위기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수영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당직자들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을 12일 알려졌다.

박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직자들이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박 원장의 발언은 당직자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로 들렸다”라며"다만 지도부가 책임지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던 중 나온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수준에서 논의된 건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런데도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들이 만류해 자진 사퇴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민심이반이 심각한 데 따라 13일 당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안에는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발족, 총선기획준비단 출범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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