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말많은 교육부 대입시안 첫 지역설명회...大田에서 25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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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말많은 교육부 대입시안 첫 지역설명회...大田에서 25일 연다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10.2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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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관광호텔서 25일 오후 4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
-대전 25일 이어 서울 30일, 호남 내달 9일, 영남10일 열려
-교육부, "대국민 공청회는 내달  20일 서울 여의도 인근서 계획"  
정부세종청사내 교육부 정문 [사진=본지DB].jpg
정부세종청사내 교육부 정문 [사진=본지DB].jpg

찬반논란을 야기한 교육부의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에 대한 공식 설명회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시작된다.

대입시 사교육 시장의 불안 심리 조장을 잠재우기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개편안 시안은 국가요귝위원회에 제출된 상태에서 설명회가 열리게 된다.

21일 교육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주제로 권역별로 모두 4차례의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첫번 째 설명회는 25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열린다.

 이어 수도권 설명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개최된다.

호남권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 영남권은 이튿날인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각각 설명회가 계획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시안은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교 내신은 5등급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2028 데학입시제도 개편시안 지역 학부모 설명회 안내문 [사진= 교육부제공].png
2028 데학입시제도 개편시안 지역 학부모 설명회 안내문 [사진= 교육부제공].png

교육부는 시안이 발표된 후 선행학습과 사교육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관련 업계의 추측성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입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급 공무원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대입 개편 시안의 취지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없으나 현장에 참석하려면 공간 사정상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오는 24일부터 포스터(사진)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신청서를 쓸 수 있다.

행사는 교육부 유튜브 '교육티브이(TV)'를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현장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질문할 수 있다.

교육부는 공식적인 2028 대입개편 시안 대국민 공청회를 다음 달 20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열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부모가 시안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대입제도의 전제조건"이라며 "앞으로 직접 각종 불안 마케팅에 적극 대응해 사교육업체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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