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5일 만에 돌아온 이재명 '당무 복귀 첫 최고회의'..."내각총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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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5일 만에 돌아온 이재명 '당무 복귀 첫 최고회의'..."내각총사퇴하라"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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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후 35일 만에 복귀해 당 최고위원회 주재
-이재명,"정부.여당 무능.무책임으로 국민삶과 안보위협"
-이재명, "당내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말라"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 신속하게 계획을 발표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35일 만에 대표직에 복귀하며, 소회와 향후 당운영, 대여관계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 본지DB].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35일 만에 대표직에 복귀하며, 소회와 향후 당운영, 대여관계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 본지DB].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는 23일 국정쇄신을 위해 내각 총사퇴를 거듭 주장했다.

단식농성등으로 당무를 중단했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35일만에 당무에 복귀해, 당 최고위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 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 또 이 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 요구에 대해 "말로만의 반성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는 핵심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35일 만에 대표직에 복귀한 뒤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향후 당운영, 대여관계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 본지DB].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35일 만에 대표직에 복귀한 뒤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향후 당운영, 대여관계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 본지DB].png

그는 "민주당의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폭압으로 인해 대한민국 시스템이 붕괴하고 과거로 퇴행하는 일들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총선에서 정부의 잘못된 점을 엄히 꾸짖는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려면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단결과 단합 위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맞춰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며 "국민의 삶이 절박하다. 그런 문제로 우리 역량을 소진하고 시간을 보낼 만큼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그는 "윤 대통령께서 국민 의료권 보장을 위한 개혁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 몇 명으로 할지를 신속하게 계획을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역의료 확충 그다음에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라며 "전북에 이미 합의된 공공의대설립 그리고 지금 의대가 없다는 전남 같은 취약지역들 의대 신설 문제도 신속하게 협의하고 결론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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