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태흠, 홍범도 흉상이전 반대이어  "김포의 서울편입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먼저"...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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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태흠, 홍범도 흉상이전 반대이어  "김포의 서울편입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먼저"...반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1.0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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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육사내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반대이어 김포 서울편입 반대 공개 반대'
- 김 지사, 유럽출장후 보고회등 기자간담회에서 '작심 발언' 
- 김 지사, 소속당의 "김포의 서울 편입구상에 지방이 먼저"주장 
- 김 지사 "수도권.지방의 상생과 불균형 해소우선...중앙권한 지방이전 해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경기도 김포의 서울편입구상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png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경기도 김포의 서울편입구상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png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에 반대했던 김태흠 충남지사가 소속정당인 국민의힘의 경기도 김포서울 편입구상에도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도 광역지자체장중에서  김 지사의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구상 반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두번 째다.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내 이전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김 지사의 이날, 김포시 서울 편입에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당내 큰 논란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해외출장성과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 "지방 메가시티 조성이 먼저"라며 반대했다.

우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며 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방 분권, 균형발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어떻게 갈 것이냐 하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런 청사진이 제시된 가운데 수도권 행정구역 정비 논의가 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경기도 김포의 서울편입구상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png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경기도 김포의 서울편입구상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png

이를 위해 행정·교육·재정 등에 대한 중앙의 권한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양할 것인지 우선 논의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방 메가시티가 구성되도록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도등)충청권 4개 시도도 속도감 있게 메가시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현 행정 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라며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 체제에 대한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중 일부 내용은 충남도가 제공한 자료를 일부 인용,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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